분류 전체보기108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요약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국부론》이 처음 출간될 시점에 프랑스에는 중농주의적 경제질서가 확립되어 있었고, 스페인은 신대륙으로부터 들어오는 금을 바탕으로 중상주의적 질서를 구가하고 있었다. 반면, 영국은 당시에 비옥한 토지가 있던 것도 아니고 식민지를 지배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혁명을 일으켜 세계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었다. 애덤 스미스는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을 통해 경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특히 애덤 스미스가 주목한 것은 바로 '분업'이다. 분업과 생산성 여러 사람이 똑같은 일을 나눠서 하면 효율성이 증가한다. 그렇다면 분업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애덤 스미스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분업의 예로 '핀' 만드는 공장을 든다. 예를 들어,.. 2021. 4. 25. 존 롤스의 《정의론》요약 존 롤스의 《정의론》 만약 당신이 어떠한 인생을 살아갈지 모른다는 전제 하에 당신이 살아갈 사회를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사회를 선택할 것인가? 존 롤스는 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원칙을 제시한다. 1917년에 출간된 이 책은 홉스, 로크, 루소 등이 확립한 기존의 사회계약설에 활기를 불어넣고 정치철학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롤스는 개인의 능력에 따른 차등을 인정하는 자유주의와 평등을 지향하는 사회주의적 사상을 절충한다. 일반적으로 이 두 가지 사상은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이해되지만, 롤스는 자유와 평등의 두 가지 원리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구축했다. 롤스가 제시한 공정으로서의 정의를 실현하는 데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공정과 정의를 성취하기 위해서 '원.. 2021. 4. 24.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요약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주제는 크게 네 가지이다. 첫 번째 주제는 우리가 직접 경험하는 표상으로서의 세계와 우리의 관계에 관한 추상적인 논의이다. 두 번째 주제는 앞에서 논의한 주제를 확장하여 과학적으로 기술되는 세계를 초월한 더 깊은 실재의 존재에 관한 주제를 다룬다. 여기서의 세계는 의지로서의 세계로, 우리가 스스로의 신체적 활동을 관찰할 때 얼핏 들여다 볼 수 있다. 세 번째 주제는 예술에 관한 낙관적인 논의이다. 여기서 쇼펜하우어는 예술은 의지로서의 세계의 여러 모습들을 드러내주는 의지활동으로부터의 피난처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주제는 인간의 근원적 고통에 관한 비관론이 제시된다. 인간은 스스로의 본성으로 인해 고통으로부터.. 2021. 4. 24. 루소의 《사회계약론》요약 루소의 《사회계약론》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다. 그러나 도처에서 쇠사슬에 묶여 있다." 의 첫 줄을 장식하는 이 구절은 인간의 자유를 갈망하는 루소의 사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루소는 이와 동시에 국가의 공공선을 위해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유롭도록 강제되어야 한다'는 일견 모순된 견해를 제시한다. 이 두 가지 사상은 루소의 국가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함축하고 있다. 루소는 그 당시 시대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되는 견해를 익명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직접 저서로 출판했다. 이로 인해 루소의 수많은 저작이 금서가 되었고, 그는 늘 탄압과 박해의 두려움 속에서 살 수밖에 없었다. 말년에 그가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자신이 국제적 계략의 희생자라고 믿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사.. 2021. 4. 20. 이전 1 ··· 23 24 25 26 27 다음